파라텍이 역대급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종목에 투자 중이며,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파라텍의 사업분야부터 현재 이슈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종목분석을 실시하겠습니다.
파라텍 사업분야
파라텍은 제조업 및 전문건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3년 6월 8일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12월 26일 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파라텍은 1973년 설립 이래 스프링클러 헤드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밸브 등 시장을 선도하는 소방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1975년 국내 최초로 소방제품의 국가 검정을 획득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 신축배관, 스프링클러, 밸브 제품의 UL/FM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5% 증가, 영업손실은 361.8% 증가, 당기순손실은 181.2% 증가하였습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 원가율 악화와 판관비, 인건비 등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적자 폭이 더 커졌습니다. 설비시공 부문은 최근에는 소방시설공사에 대한 분리발주에 관한 내용들이 시행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입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등 파라텍의 수익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파라텍 차트 확인
일단 누가 봐도 역대급 거래량이 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거래량이 터진 날 진입했습니다. 900원 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버틴 결과 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몇 만주 중 현재는 몇 천 주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 평단가는 950원 보다 조금 아래입니다.
우선 거래량이 역대급으로 첫날 터졌었고, 그다음 날에도 그 거래량의 2배 이상이 터졌다는 점에서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익실현을 70% 이상 한 뒤에도 수익률이 25% 이상까지 갔었는데, 매도하지 않고 그냥 놔뒀습니다. 224일선과 일목균형표 상단, 볼린저밴드, 엔벨로프 상단 모두를 뚫어버린 강력한 상승입니다. 아직 상승이 꽤 남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다음 주에 더 많은 상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라텍 재무제표 확인
일단 시가총액이 1천억 이하인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익 또한 나지 않는 회사이고 배당도 없는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떡상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가는 선행합니다. 회사에 이윤이 난다고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이슈에 의한, 세력에 의한 상승입니다. 주가는 결국 미래가치를 보고 형성되는 것입니다. 회사가 망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재무제표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이번 상승의 이유는 뒤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라텍 종목별 투자자 확인
저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처음 보는데, 기관과 연기금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 종목이네요. 개인과 외국인에 의해 상승했습니다. 11월 10일에는 개인이 팔고 오히려 외국인이 30만 주 더 매수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외국인의 유입을 선호하는 쪽이기에 분명 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봅니다. 저 외국인의 물량이 절반 혹은 그 이상 빠지는 날은 매도를 고려해야 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라텍 공시 확인
생각보다 읽어봐야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역 순으로 읽어보고 중요한 내용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8번 공시를 읽어보니, 타 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지연공시에 의한 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뭔가 냄새가 납니다.
6번 공시의 전환가액은 약 750원 수준입니다. 10월 5일의 공시입니다. 2번의 공시도 같은 내용이며 11월 17에 신규주 상장 예정이라 합니다. 전환가액이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1번 공시는 사진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세력짓이 분명하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CB(전환청구권행사)를 하면서 주식병합을 한다는 것을 제 나름대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만약 예를 들어 1,000원인 주식을 전환청구권행사를 통해 200원에 구입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에겐 현재 200만 원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00원에 200 만원 어치의 주식을 산다고 하면 1천 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천 주를 구입하고 나서 2.5대 1로 주식병합을 한다면, 200원에 1천 주를 산 것이 500원에 400 주를 산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CB를 받은 사람의 입장에선 기존의 보유 수량과 200원에 산 수량을 적절히 섞어 평단가를 액면가 500원 이하로 떨어뜨려 병합이 되고 나서 이윤이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더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 투자금액에 CB를 통해서 싼 가격에 더 많은 물량을 물 타기 해서 평단가를 많이 낮춘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액면병합을 실시하면 액면가는 높아지겠지만 더 많은 수량을 보유하게 되겠죠. 병합목적에도 보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라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더 싼 금액에 매집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거래량이 터지고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라 봅니다. 전환가액을 약 750원이라 가정하고 여기에 2.5배를 하면 1,875원이 나옵니다. 주가가 적어도 1,500원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습니다. 더 오르거나 덜 오르거나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냄새가 난다 혹은 세력이 개입했다는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생각도 못하고 투자를 했었네요.
파라텍 뉴스 확인
저는 사실 11월 9일에 난 대통령의 차세대 소방로봇 보급 속도 낼 것이라는 호재로 이 종목이 상승한 줄 알았습니다. 물론 이 내용도 분명 호재겠지만, 이보다 더 큰 점은 전환청구권 이후에 주식병합이 더 큰 상승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위에서 어느 정도 설명한 부분이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제일 중요한 것은 주식병합 일정인 것 같습니다. 24년 1월 2일부터 19일(금)까지 거래정지를 실시하고 22일(월)부터 신주를 상장시킬 예정입니다. 주식병합을 하고 난 뒤면 유통수량이 적어지기에 품절주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조금 더 인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론적으로 정말 길게는 이 종목을 24년 1월 말 또는 2월 초까지 들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윙의 목적으로 이 종목을 매수하였고, 제가 이 종목에서 누릴 수 있는 호재는 대통령의 소방로봇 보급속도 낼 것이라는 내용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11월 17일에 CB 물량이 투입될 예정인데 평단가가 750원 수준이면 한 번 털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아마 제 생각엔 늦어도 16일까지는 매도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장기적 관점에서 보자면 17일 CB 물량이 투입된 후 흐름을 보고 계속 매집이 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길게 이어가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주식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리고 욕심도 너무 내면 안됩니다. 17일 이후까지 끌고 갈 자신은 없지만 일단 흐름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세력의 노선(단타 혹은 장기투자)도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 흐름을 보고 투자를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매매 실력을 더욱 향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여 향상된 실력으로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종목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주식 실력 향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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