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E.T.C

[주식 명언 격언] 주식 매매하며 직접 느낀 불변의 법칙 - 2탄

by 심쪼커 2023. 9. 10.
KoreanEnglishFrenchGermanJapaneseSpanishChinese (Simplified)
반응형

주식 매매를 하며 직접 느낀 불변의 법칙 1탄을 작성했었습니다. 이후 추가적으로 느낀 내용들이 있고, 저의 투자 원칙을 확립화하며 칼 같이 지키기 위해 2탄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장기투자보다는 단타에 대한 성향이 더 강하고, 잘 맞기 때문에 단타의 관점에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매매하며 직접 느낀 불변의 법칙 - 1탄

2탄을 적기에 앞서 1탄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2023.08.28 - [주식/E.T.C] - [주식 명언 격언] 주식 매매하며 직접 느낀 불변의 법칙 - 1탄

 

[주식 명언 격언] 주식 매매하며 직접 느낀 불변의 법칙 - 1탄

주식 투자 대가들의 주식 명언, 주식 격언은 많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한국에서는 존리, 강방천 회장 등이 있습니다. 그들의 명언 중 실질적으로 제게 도움이 된 명언은 내가 계속

scjoker-stock-standard.tistory.com

 

일일 수익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주식이란 것이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는 법. 운 좋으면 당일에 수익을 내는 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하루 더 끌고 가거나 손절을 하는 것. 너무 제 관점에서 매매를 해왔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관점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의 투자 관점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이들도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며 한 번에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수익을 낸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요즘 종목별 투자자 부분을 유심히 보며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주가-차트
주가-차트
종목별-투자자
종목별-투자자

이 종목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에서 저렇게나 많이 연속적으로 매집하면서 도대체 얼마나 큰 수익을 내려고 물량을 털어내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종목은 분명 큰 상승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물량들을 절대 한 번에 털어내진 않을 것입니다. 일부를 털어내고 조금 더 사고 또 털어내고 하는 작업을 반복할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상상이지만 분명 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투자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매집해서 큰 수익을 얻는 방법도 있고, 단타로 수익을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며, 저도 시드가 커진다면 저런 방법으로 가는 게 마음 편하게 매매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 타점보다 조금 더 밑에서 진입해라

요즘 소액으로 타점 연습을 하며 수익이 5%, 8%, 16%, 22%, 26% 이런 식으로 찍히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액으로 하다 보니 수익률은 커도 수익금이 크지 않았고, 손실금도 크지 않기에 정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예전에는 내 시드에 미수까지 써가며 수익이 커봤자 3% 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음을 좀 내려놓고 연습한다 생각하고 매매를 하니 수익률의 단위가 달라졌습니다. 그 비결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2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오르는 말에 올라타더라도 상승 초입부에 올라탔었다.

단타내역-에스피지
단타내역-에스피지

 

둘째, 내가 원하는 타점보다 최소 1호가 아래에서 매수했었다입니다.

단타내역-포스코DX
단타내역-포스코DX

위 차트에서 제가 원했던 타점은 검은선이었습니다. 장 시작하고 상승이 있었지만 매수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니 검은선 부근까지 주가가 떨어지더군요. 내가 원하는 가격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이후 약간 반등하는 모습이 보여 원했던 타점보다 낮은 가격에서 매수를 했습니다. 오르는 척하다가 더 떨어지더군요. 그냥 관망하며 버텼습니다. 그러니 수익이 나더군요. 이번 연습기간 동안 이런 식으로 수익을 낼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장 초반에는 빠르게 진입하고 아니다 싶으면 2~3% 내 손절. 이후 시간의 진입은 원하는 타점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1탄의 눌림목에서 매수하라는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 한 번 더 작성했습니다.

 

꽤 오른 것은 내버려 두지만 수익 일부는 챙기자

단타내역-희림
단타내역-희림

제가 만든 검색기에 희림이 검색되더군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기에 MTS로 매수를 했고 수익률이 5~6% 정도 오르길래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운 좋게 상한가까지 가더군요. 수익률이 16%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익을 챙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선 절반을 매도했습니다. 약 20분 후 상한가가 풀리더군요. 다시 상한가에 가지 않을까란 마음에 재매수를 했지만 왠지 잘못된 판단 같아 나머지 전부 매도하였습니다. 당시 상한가가 8,6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금일 기준으로 주가가 7,770원이네요. 계속 보유하고 있었으면 손실이 컸었을 것입니다. 이 때는 10% 이상의 수익을 챙겼던 때지만 수익을 챙기지 않았을 경우 손실 볼 일이 더 많았습니다.

반응형

단타내역-대봉엘에스
단타내역-대봉엘에스

첫 불기둥에서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이후 재진입하였고 또 수익 볼 기회가 있었지만 팔지 않았습니다. 결국 본전보다 소폭 아래로 결국 하락했고 약간의 손실을 보며 매도했습니다. 하루 더 들고 있었더라면 13,500원 이상에서 매도할 기회가 있었겠지만 저렇게 수익 보기가 쉽지 않죠. 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 5~6% 정도 수익을 보고 있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수익률이 3% 정도까지 떨어진다면, 남은 3%는 정도는 챙기시길 바랍니다. +5%가 -2%가 되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수익 일부는 꼭 챙기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수익률 5%에서 일부를 매도하는 방법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내가 믿는 종목은 며칠 들고 가도 괜찮으나 단타 목적으로 들어간 종목은 분석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당일 매도해라

이것도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제 기준에선 단타 목적으로 들어간 종목은 되도록 당일 매도하려 합니다. 이틀 이상 들고 가면 꼭 떨어지더군요. 저는 단타 종목은 재료도 보지 않고 오직 검색기, 수급, 타점만 보고 진입합니다. 분석을 마치고 진입하면 이미 수익 낼 구간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위 매매 내역을 보시다시피 장 초반 10분에서 20분 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재직 중이라 HTS가 아닌 MTS로 매매를 하기 때문에 더욱 분석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단타 종목은 종목에 대한 믿음도 없고 오래 끌고 갈 자신도 없어 홀딩하고 있으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주식 매매는 편한 마음으로 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하겠죠.

심쪼커-수익
심쪼커-수익

금요일 장 막판쯤 매수하여 매도하지 않고 그냥 홀딩하였습니다. 매매 원칙을 지키지 못한 예시입니다. 시외에 약 2% 정도 하락했더군요. 다음 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종목분석 조차 하지 않은 종목이라 종목에 대한 자신이 없습니다. 다음 주 만약 떨어지더라도 수익 3% 정도는 챙기려 합니다. 종목분석을 하지 않으면 항상 찝찝하고 다음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곤 했습니다. 차라리 팔았으면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을 텐데 말이죠.

단타내역-HB테크놀러지
단타내역-HB테크놀러지

위 예시는 제가 생각하는 기준점 밑으로 하방을 찍었기에 아니다 싶어 당일 약 -4% 정도 손절했습니다. 검색기에 검색되는 종목이 무조건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검색기에 뜬 종목 중 자신이 자신 있는 자리 혹은 자신 있는 타점에 있는 종목을 선택해서 매매하는 방법을 찾아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검색기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틀렸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했기에 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잃고, 6% 얻고.

 

단타는 주가가 바닥에 있는 종목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급이 터진 종목에서 하는 것이다

단타내역-희림
단타내역-희림

물론 위 종목의 경우 나름 저점에서 잡아서 매도를 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위 차트에서 보면 약 5,200원 정도의 가격이 진짜 저점 구간입니다. 저점에서 누군가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려주지 않으면 계단식 하락으로 계속 빠져 나락으로 갑니다.

차트분석
차트분석

위 종목은 고점이 약 3만 원 부근입니다. 현 주가가 9.000원 초반대로 고점 대비 약 67% 정도 주가가 빠졌습니다. 가장 저점은 약 7,200원 부근으로 70% 이상 주가를 뺐습니다. 주가가 빠지는 동안 7,200원 부근에서 역대급 거래량의 두 번의 주가를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노란원을 친 부분이 해당 부근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두 번의 시도로 인해 향후 주가가 다시 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누군가 나락으로 가는 종목을 들어 올리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주가는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꼭 저점의 종목을 선택하려 하지 말고 저점 부근에서 세력의 세력질 흔적이 있는 종목에서 매매를 하시는 것이 단타, 스윙, 중장기, 장기투자 모두 가능합니다. 거래량을 꼭 보고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의 경우 장 초반 30분, 1~3 종목만 매매해도 충분하다

전업 투자자도 장 초반 30분 정도만 매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직장인이면 업무를 해야 하는데 하루종일 매매할 수 없습니다. 수급이 터지는 장 초반 30분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업무가 프리한 경우라도 장 초반만 매매만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장 초반은 원래 오르는 장이고, 장 중반에서 장 끝날 무렵은 원래 빠지는 장입니다. 장 초반에 본 수익을 나머지 시간에 날리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하더라도 소액으로 재미만 보시기 바랍니다. 죽기 살기로 오후 장에 매매를 임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방에 훅 갑니다. 매매를 오래 하신 분이라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제 매매 내역에서 큰 수익을 낸 것은 대부분 장 초반에 낸 것입니다. 위의 매매 내역이 표제를 대변해 줄 것이라 봅니다.

 

우량주는 바닥에 있는 종목을 해도 되나, 죽어도 매도하지 않겠다는 가격에서 매수해야 후회가 없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단타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기에 단타의 입장에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이 가장 심했을 때 제가 고민했던 종목이 두 종목이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효성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은 5만 원 아래로 떨어졌었고, 효성은 6만 원 밑으로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트를 보며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차트
스튜디오드래곤-차트
효성-차트
효성-차트

두 종목의 매매가 잦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확실히 원하는 가격이 얼마인지를 정하지 못해 큰 하락 이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매도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아깝습니다. 진짜 저점에서 계속 들고 갈 수 있는 종목이 될 수도 있었는데 확신이 없어 매도를 하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사도 후회 없는 가격이라 생각되는 구간에서 매수해야 추가적인 소폭의 하락을 버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량주는 주가 상승은 어려우나 주가 하락은 너무나도 쉽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횡보하는 기간도 길어 버티는 기간이 분명 필요합니다. 후회 없는 가격에 사서 홀딩하여 주가 상승분 익절 또는 배당주로 평생 들고 가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불변의 법칙 2탄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불필요한 내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만의 매매 원칙을 확립하고 지키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3탄을 추가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매매 원칙을 항상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반응형

댓글